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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사건 - 기관투자자들의 불공정성

violet520 2021. 1. 29. 12:14

GME(게임스탑) 사건

주식 시장에 이번주에 아주 핫한 사건은 바로 게임스탑 사건입니다. 공매도 헷지펀드 세력과 개인과의 싸움에서 개인의 승리로 가는 과정에 있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는데 그 과정에서 로빈후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매수를 하지 못하도록 BUY버튼을 비활성화 시킨 일도 지난 새벽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미국 자본주의 명과 암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한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공매도를 효용성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삼성증권에서 있지도 않은 주식을 배당했던 사건이 있었죠. 자본시장에서 이런 중차대한 일이 발생했음에도 큰 책임없이 유야무야 넘어갔던 그런 사건이 우리나라에는 이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본주의로 대변되는 미국 역시 별 다를 바가 없는 시장이라는게 온 세상에 퍼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죠.

 

공매도는 주가가 내릴것을 예상하고 기관이 주식을 빌려와서 시장에 풀고 주가가 내려가면 그 내린 가격으로 다시 구매해서 주식을 갚고 그 차익을 수익으로 얻는 매매 기법입니다. 관련자들은 이러이러한 기능들 때문에 공매도는 존재해야 한다고 하는데 여전히 이게 왜 있어야 하는지 1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100번 양보해서 1의 이득이 있다고 해도 99의 불공정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국회의원들 정부관련부처의 가끔 내뱉는 시장에 꼭 필요한 역할이 있다고 하는 말들은 그것과 연관된 카르텔을 지키기 위한 목적일 뿐 다른건 전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언젠가 TV에서 순기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했을 때, 얼버무리던 그들을 보면 그들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요. ㅋㅋ

 

게임스탑 역시 헷지펀드가 140%로 공매도를 때려버린것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렇게 래딧 커뮤니티에서 개미들의 집결이 시작되고 공매세력과의 한판 승부에서 개미가 승리를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공매도 하면 치를 떠는 일론머스크도 트윗으로 한 문장 거들기도 하고 엄청 큰 사건으로 커지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 “공매도는 사기, 법적으로 금지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매도는 사기”라며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소유하지 않은 집을 팔 수 없고 소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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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는 공매도를 사기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확정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매수 버튼의 비활성화 뒤에서 또 일들을 꾸몄던 헷지펀드에 대한 단서들도 나오고 있고, 청문회도 열릴 예정이고 사건의 골이 이래저래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이참에 정말 공매도는 확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본인들도 남들에게 설명 못 할 제도를 만들어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내고 있는것에 대해서 게임스탑 사건이 공매도 폐지의 트리거를 제대로 당겨줬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만의 리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네요 

 

아래의 인터뷰를 보시면 더 명확하게 사건의 본질을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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