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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국내주식 - 씨에스윈드 회사 소개 본문
친환경 에너지
범지구적으로 탄소배출과 관련된 규제가 늘어날 예정이고, 이런 규제들이 아니더라도 지구에서 우리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극단적으로 줄여야 하는 진입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기차,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입니다.
씨에스윈드는 그 중에서 바람을 사용하는 풍력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바람은 무한정의 무공해 발전을 하는 자연 상태의 에너지원으로 현재 기술로 가능한 대체에너지원 중 가장 경제성이 높은 에너지가 바람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산간, 해안오지 및 방조제 등 부지를 사용해서 국토이용 효율도 높이는 이점이 있다고 하네요.
신재생 에너지 관련해서는 항상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아쉽게도 저는 씨에스윈드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아쉬운게 왜 친환경에서 수소와 태양광 전기만 팠을까요? 주가측면에서 신재생 에너지들은 이미 매우 많이 올라버렸는데 씨에스윈드가 그 선봉장에 있더군요. 올해 초반 2만원 후반대에서 18만원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저는 태양광 관련해서 OCI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씨에스윈드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요.
씨에스윈드
국내에 풍력발전이 있어봐야 강원도, 제주도, 인천 대부도 쪽에서 본게 다인것 같은데 생각보다 매출이 높습니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의 96.4%가 풍력타워에서 나오고 글로벌 풍력터빈 3개업체인 베스타스, 지멘스 가메사, GE로 부터 85%가 넘는 매출액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글로벌?
씨에스윈드를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조사를 해보니 굉장히 글로벌한 회사입니다. 범지구적으로 급증하는 친환경 에너지 소비에 발맞춰 아주 오래전부터 글로벌을 뚫은 회사입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6.2%나 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기업이 말이죠.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공장을 설립을 했고, 그중에 태국의 공장은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모르긴 했지만, 이정도로 글로벌한 회사인줄은 몰랐습니다. 지난달에는 미국 북동부 해안에 해상풍력 타워공장을 신설하고 중부지역에는 육상풍력 타워공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미국진출의 공식화죠. 그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도 발표했습니다. 미국 진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매출액이 무려 5000억~1조 정도나 늘어날걸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2020년 내내 로켓포만 쏘던 주가가 이번주에 주춤했습니다. 15만원대로 내려왔네요. 이미 유증권리락은 끝난 상황이고 12만 6000원인가로 결정이 난거 같은데 주주배정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 후, 무증도 예정이 되어 있네요. 개인적인 공부를 좀 더 마치고 씨에스윈드를 겟할지 말지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제 느낌은 수 년내에 대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크긴 합니다만, 세상일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T_T)
현재 수소와 전기, 태양광이 친환경의 쓰리벽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나라의 케이스들을 보니 꼭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지리적인 환경에 따라서 풍력이 전체 소비전력의 40%가 넘는 곳들도 있더군요. 바로 덴마크가 나라의 전체 소비전력의 47%를 바람의 힘으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 외에도 독일, 영국, 중국 등이 풍력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풍력발전에 강점이 있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단가가 미국의 3배나 된다고 합니다. 뭔가 부지와 바람의 강약? 등의 이슈가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더 공부를 해 봐야 할 포인트고, 해상 풍력이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이유들과 여러 공부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달, 덴마크의 오스테드라는 풍력업체는 한국에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 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걸 보면 한국도 풍력에 강점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괜히 와서 단지 개발을 하진 않겠죠. 하지만, 덴마크고 중국이고 간에 우리나라 기업이 우뚝서면 좋겠습니다.
풍력발전은 향후 20년간 매년 13% 성장할 것으로 예측이 되어진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그 선발에 서 있는 업체가 씨에스윈드인듯 합니다. 아마도 저는 포트폴리오에 담게 될 것 같은데 시기는 아직 모르겠네요. 좀 더 많은 공부를!!
우리나라도 앞으로의 100년을 책임질 굴지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