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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

모니터 교체 2720Q -> 삼성 M7 스마트모니터

violet520 2022. 1. 6. 17:48

이번 후기는 글로만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1년 6개월간 델의 울트라샤프 2720Q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DELL 울트라샤프 2720Q -> 울트라파인 4K는 대체 가능하다

맥북 프로 16인치에 울트라파인 23.7인치를 물려 사용중입니다. 아시다시피 울트라파인 시리즈는 가격이 사악합니다. 23.7인치 기준 80여만원 27인치 기준 150여 만원입니다. XDR은 이 세상 가격이 아

maslve.tistory.com

구매 당시에 할인으로 64만원대를 주고 구매했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꽤나 올라서 78만원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네요. 모니터들은 간간히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더 올라버리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모니터입니다. ㅋㅋ USB허브에 썬더볼트 충전 및 화면 연결. 틸트 피벗 등 내장 사운드가 없다는 점과 27인치라는 점을 빼면 모든것이 맥과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하지만 그 2가지 단점이 1년 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모니터 교체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위에 말한 2가지의 단점을 차례로 기술해보자면 

 

우선, 내장 사운드의 부재!

 

2720Q에는 내장스피커가 없습니다. 컴퓨터 책상을 매우 깔끔하게 사용하는걸 추구하기에 외장 스피커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그로인해 그동안 맥미니의 사운드, 맥묵에어의 사운드를 사용하다보니 맥미니에서는 사운드의 발현점이 맥북에어에서는 클렘쉘모드로 사용하기에 사운드의 먹먹함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화면을 보고 있지만 소리는 다른곳에서 나는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모니터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놔서 1년 반이나 사용해왔지 만약 2720Q를 구매할 때 겪었던 다른 중소기업 모니터들이었다면 바로 방출 했을겁니다. 

 

그리고 27인치 UHD 화면!

 

40대가 되니까 그동안 사용해오던 작업환경의 글꼴 크기가 점점 침침해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화면이지만 3008 * 1692 해상도로 4개의 창을 4분할로 띄우면 글꼴이 너무 작아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무튼, 지난 1년 반동안 이 두가지의 아쉬움에도 2720Q의 완성도를 너무 만족해서 쭈욱 사용해오다가 우연한 기회로 삼성전자 M7 스마트 모니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32인치의 크기에 괜찮은 성능의 내장 스피커도 갖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 안티글레어까지 지원! 거기다가 가격까지 착해서 요즘 모니터들이 많이 싼가? 라는 생각으로 서칭을 해보니 주연테크의 v32ue가 가성비 모델로 엄청 많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의 생김새와 2720Q 모델을 구매할 당시에 앞서서 중소기업 모니터 2개의 실패가 떠올라서 쳐다도 안보는걸로....

 

그렇게 그간 정들었던 2720Q를 보내고 삼성 M7 32인치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이 가격메리트도 상당합니다. Gmarket에서 모니터 한정 10% 할인 쿠폰과 포인트신공, M포인트를 합치니 39만원대에 32인치 4K 삼성 모니터를!! 뙇! 가성비가 상당합니다.

M7 상세정보

VA패널이지만 삼성의 VA패널은 한성이나 여타 중소기업의 VA 패널과 정말 다릅니다. 제가 모니터 민감도가 상당한(???)편이라 그간 최고 울트라파인과 최소 2720Q이하의 제품들은 구매한 그 날 중고로 되팔정도(??)인 사람인데요. 맥북을 사용하면서 4K 모니터를 사용함에 있어서 코딩 및 영상용으로 M7은 훌륭합니다. 2720과 비교해서 동일 해상도에서 글씨가 좀 더 크게 표현되어서 눈의 피로가 훠~~~월씬 줄어들고 내장스피커의 성능이 일반 중소기업과는 비교가 안되게 괜찮습니다. 이는 맥미니, 맥북 클렘쉘 연결에 엄청 편리함을 줍니다. 

2720Q의 밝기는 350cd까지 나오는데 비해 M7은 250cd인데 중소기업의 250cd와는 확연히 비교가 됩니다. 실내에서 사용함에 있어서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삼성모니터는 처음인데 왜 대기업 대기업하는지 약간은 인정하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모니터 자체적으로 타이젠 OS를 탑재하고 있어서 컴퓨터가 없어도 OTT(넷플, 삼성tv, 왓차, 쿠플 등)를 바로 실행할 수 있고, ms office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에어를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아이들이 파워포인트 작업할 일이 있을 때 모니터를 넘겨주면 아이들은 32인치 큰 화면으로 파워포인트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죠. FC660MBT, mx master 3를 모니터에 블투 연결해두면 문서 작업용으로 컴퓨터 한 대 몫을 톡톡히 합니다. 

 

4K 모니터 중에 27인치를 사용할 때 글꼴의 크기 때문에 불편한 분들은 32인치 완전 강추 드립니다. 43인치는 더 좋을거 같아서 울트라샤프4320Q도 서칭을 해봤는데 가격이 울트라파인 27인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120여만원정도나 하기에 선뜻 지르기에는 힘든 가격입니다. 4320Q에는 2720Q처럼 내장 스피커도 없구요. 델은 왜 내장스피커에 인색한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M7 모니터와 울트라샤프 4320Q를 고민해본다면 가격적으로는 삼성이 넘사벽의 가성비고, 32인치의 UHD화면은 눈의 피로를 충분히 덜어주면서 4K의 미려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M7로 미련없이 선택을!

 

아 그리고 위 이미지에서 소비전력이 150w로 나와 있는 부분은 MAX치가 나온겁니다. USB허브와 기타 등등 사용환경에 따라서 150w까지 올라간다는 말이니 소비전력이 150w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무튼, 27인치 UHD 모니터에서 UHD 해상도의 글씨크기가 작아서 불편하신분들은 32인치 이상이면 꽤나 괜찮은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괜찮은 내장 스피커도 포함한 모니터를 찾는다면 M7 강추합니다.

 

 

삼성전자 80cm UHD 스마트 모니터 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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