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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배당주를 향한 여정 본문
현금흐름 만들기
부동산과 배당으로 월 300만원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2020년도 부터 준비중입니다. 작년에는 아시다시피 부동산과 관련해서 수 많은 규제책들이 쏟아진 덕에 부동산으로 현금흐름 만들기는 홀딩중이고, 2020년 말 부터 배당금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기 테스트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3달 동안 나름대로 골라서 현재 월 50만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미장은 배당 위주, 국장은 성장 위주의 세팅을 해두고 있는데 보통은 반대로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국장은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성장주에요.(물론 삼성을 성장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미장은 성장주로 오픈도어도 갖고 있었지만 얼마 전, 익절하고 다시 타이밍을 잡고 있는 중이고, 현재 미장에 갖고 있는 5종목 중 상장시 매수했던 팔란티어 빼고 모두 배당주입니다.
1. IBM - 5.6%
2. MRK - 3.4%
3. AT&T - 6.91%
4. NRO - 8.45%
각 1500만원 가량의 매수를 진행하고 국내의 삼성전자우선주의 배당을 합치면 월 50만원정도의 배당이 들어옵니다. 들어간 돈은 전체 1.28억 정도 됩니다. 그 동안, IBM은 11%, 머크는 6%, NRO는 3.62%, AT&T는 6%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작년의 성장주들의 상승폭과는 비교가 안되는 상승률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상승장에서 상승이 더디지만 요즘같은 변동성이 극심한 장에서도 -없이 깨작깨작 상승은 해주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배당금까지 계산하면 수익률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울어버린 IBM이라고들 하지만, CEO가 바뀌고 기업쇄신을 진행중인 IBM은 현재도 정리해고를 진행중에 있고 얼마전엔 블록체인 사업부 관련해서 해고뉴스도 있었다. 왓슨 사업부 매각에 대해서도 뉴스가 나오고 이래저래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마음은 아프지만 기업이 살아나려면 그동안 켜켜히 쌓여진 문화를 바꾸는것에 소홀히 할 수 없겠지.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집중하려는 사업들이 1등까지는 아니더라도 궤도에 오를거라는 판단으로 개인적으로 저점이라 판단되는 118불에 들어갔는데 나쁘지 않네요. 게다가 5.6%의 배당!! (배당 3, 6, 9, 12)
머크는 미국의 바이오주들에 문외한이었 사람이 제작년 신라젠에 엄청 크게 한번 당하면서 알게 된 바이오주입니다. ㅠㅠ 펙사백이 실패하고 나서도 신라젠은 머크의 키트루다와 병용임상을 한다고.. 그런 시절도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ㅠㅠㅠㅠㅠ 뼈아픈 신라젠의 추억...OTL 앞으로도 여전히 기술성장주들이 중심이 되어 세상을 발전시켜 나가겠지만 바이오주 역시 이 못지 않은 한방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펙사백이라는 사기에도 발을 담그고 있었던 것이죠... ㅠㅠ 눈물만 나는군요. 3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머크는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여전히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이후에 상대적으로 회복을 덜 했다고 판단이 되어 매수를 했습니다. 후에 알고보니 워렛버핏도 머크의 주주더군요. 크크 머크는 비교적 최근에 73불에 매수 했습니다. (배당 1, 4, 7, 10)
AT&T 요 녀석은 굉장히 망설이다가 들어갔습니다. 2020년 초 떡락 이후 계속 그 자릴 멤돌고 있는 녀석이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 배당만 보고 들어가야하나?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있었습니다. 배당도 괜찮고 성장성도 어느정도는 판단이 서야 하는데 다이렉트TV이슈, HBO의 경쟁력등등 판단이 잘 서지 않았는데 얼마 전, T는 앞으로 인력감축과 자산매각등으로 부채해결에 우선순위를 둔다는 뉴스가 나오고 28.7불에 매수를 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들고 있지만 6.91%의 배당을 보고 일단 들어갔습니다. (배당 2, 5, 8, 11)
NRO 이 녀석은 작년만 해도 배당이 11%나 되는 리츠펀드였으나 최근에 배당이 줄어서 8.45% 정도의 배당을 줍니다. 월배당주로서 2008년 리먼 사태에도 배당을 꾸준히 이어왔던 전례. 코로나 이 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주가 등을 이유로 매수를 했습니다. 특이하게 월배당을 주식 or 현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녀석인데 주식수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왠지 모르게 QYLD 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언제라도 다른 종목으로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ㅋㅋ
우리나라 대표주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이익에 따라서 특별배당을 매년 실시할 수도 있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작년 말 우선주 기준 1933원의 특별배당이 결정되었는데 이제 3년이 아니라 매년이 될 수 있어서 삼성전자우선주는 매도 없이 앞으로도 쭈욱 기회가 될 때마다 늘려갈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작년 5만원 초반대에 매수를 진행해서 수익률도 꽤 됩니다.
이 정도로 월 약 50만원 정도의 배당 현금흐름이 생기는데 해보고 나니 몇 몇 주식은 금액을 더 늘려도 될 것 같고, 아직 확신이 없는 몇 몇 주식에 대해서는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면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아직 월 300만원의 현금흐름에는 공부 할 것들이 많고, 고점을 찍어버린 SBUX, STOR등 사고싶은 것들도 많은데 무턱대고 살 수는 없어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주식에 대한 믿음을 키워보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이래저래 계산을 해 보면 약 5~6억 정도를 튼튼한 배당주에 투자를 하면 약간의 성장과 더불어 월 배당 현금흐름 300만원 정도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미주린이의 짧은 생각일지도 모르죠. ㅎㅎ 암튼, 배당주에 어느정도 투입을 해보니, 배당주도 성장배당주가 개인적으로 더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 300만원 세팅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