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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알뜰폰 유심 유랑기 - 헬로모바일, KT M 모바일, 에스원, FREET 본문
자급제 휴대폰과 알뜰폰 요금제
휴대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방법은 크게 이통사에 약정을 걸고 진행하는 방법과 가상이통통신망서비스(MVNO)! 이름이 어려워 알뜰폰으로 불리는 알뜰폰 요금제 가입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알뜰폰 요금제를 5년째 써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통사의 괴에에에에에에엥장히*100 복잡해서 머리에 쥐가 날 것만 같은 요금제 계산법을 쳐다보기만 해도 가입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매우 복잡하게 꼬고 또 꼬아 요금제를 만든 이유야 설명안해도 예측이 가능하죠. 그렇게 열심히 계산을 하고 또 계산을 해서 가입을 하더라도 알뜰폰 요금제 보다 가성비가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기에 저와 우리 가족은 항상 자급제 휴대폰 +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최근엔 쿠팡 등 많은 업체들의 판매초기에 자급제 휴대폰에 할인률을 높게 책정해서 판매하기에 자급제 휴대폰 구매금액도 이통사가 약정시 할인해 주는 금액대비하면 싼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자급제 휴대폰 + 알뜰폰 요금제 가격 각각을 따져도 자급제 + 알뜰폰이 토탈 더 쌉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통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입기간에 따른 온가족할인 제도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온 가족을 하건 뭘 하건간에 알뜰폰 요금제가 같은 내용이면 더 저렴합니다.
그동안 사용해 온 알뜰폰 업체는 헬로모바일, KT M 모바일, FREET, 3곳인데 그에 대한 정리를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 가격들은 모든 알뜰폰 업체들이 대동소이 하지만 약간의 차이들은 있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싼 녀석들도 가끔 보이기도 합니다. 업체의 업력과 크기에 따라 사후 지원에 대한 이슈들이야 조금씩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알뜰폰의 특성상 3개월만 사용하면 그 후엔 바로 다른 알뜰폰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기에 AS 이슈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예전엔 알뜰폰하면 통화 품질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요즘도 그럴려나요?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는 대형 이통사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기존 3사 통신사의 통신망을 도매가로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니 통화품질이나 데이터 속도 등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헬로모바일 시절에는 월 5G 데이터, 통화&문자 각 100 요금제를 월 18000원정도에 사용 했었고 미련하게 이 요금제를 근 4년이 넘게 유지했었습니다. 그 사이에 알뜰폰 시장에도 가격경쟁과 더불어 수 많은 프로모션들이 늘어났음을 몰랐던 것이죠. ㅠㅠ 각 업체들이 서로 경쟁하기에 때때로 정말 괜찮은 프로모션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금제를 변경하려고 할 때는 알뜰폰 업체들을 잘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
암튼, 그렇게 아이들도 초등학생이 되고 4인 가족 모두가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여러 알뜰폰 업체를 비교하다 KT M 모바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들은
와이프는
나는
이렇게 이런 혜자가 어디있나 하면서 사용을 하다보니 아이들은 WIFI환경하에서 큰 불편한 없이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용량의 한계가 분명하기에 외부에선 이미지가 많은 위키피디아를 띄우는데도 한참 걸려서 불편해 했고, 와이프 역시 한 달에 3기가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WIFI환경을 벗어나면 많이 답답해 하더군요. QOS가 1Mbps가 되어도 이미지가 많은 웹페이지 사용에는 찬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웹툰은 오픈 후 1분 정도 기다려야 모두 로딩이 된다고나 할까요?) 아무리 가격적인 메리트(4인 가족 33,600원)가 있다고 해도 요즘같은 세상에 1Mbps에 익숙해지기란 생각보다 힘듭니다. 웃긴건 1Mbps의 속도는 유튜브를 360의 화질로 버퍼링 없이 볼 수 있고, 텍스트가 대부분인 웹사이트는 문제 없이 사용가능하지만, 이미지가 많은 웹페이지는 보는걸 포기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아이들은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와이프와 저는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기에 KT M 모바일을 3개월만 사용하고 다른 알뜰폰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찾은게 에스원과 freeT인데요. 먼저 에스원은 알뜰폰 내에서도 최고의 가성비를 갖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알뜰폰 중에서 가장 싼 요금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LG에 한해서이지만 가격보이십니까? 15GB + 100 + 100의 가격이 18,700원입니다. 거기다가 제휴카드의 조건이 전월실적없이 12개월간 월 5천원 할인입니다. 결국 월 13,700원에 15기가 + 3Mbps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거죠. 업체들의 가격경쟁이란 정말 좋은 겁니다. 이 요금제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해보면
아이들
와이프
나
해서 13700(제휴카드 신청) + 12690 + 6900 + 6900 = 4만원 가량으로 앞선 KT M 모바일 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지만 훨씬 나은 데이터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5천원 할인받자고 신용카드를 쓸데 없이 2개씩 발급받는걸 지양하기 위해서 제휴카드는 하나만 발급받는걸로 해 본 시뮬레이션인데, 얼마 안되는 가격이지만 가격이 기존보다 7000원 가량 + 되는게 좀 거슬립니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다 발견한게 freeT라는 업체입니다.
프리티에서는 우리 가족에게 맞는 아래와 같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프리티 역시 제휴카드가 전월실적 상관없이 5000원을 할인해주는 롯데 그란데카드 제휴카드가 있었기에 그걸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보면
아이들
와이프
나
20300(제휴카드 5000원 할인) + 7700 + 4950 + 4950 = 37,900원으로 에스원보다 저렴한 가격대가 나왔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가격과 큰 차이도 없고요. 같은 가격에 15기가 무제한과 각자가 평균적으로 쓰는 용량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아이들도 기존 100MB밖에 안되던 LTE 데이터 용량을 1.5기가로 늘릴 수 있고, 와이프도 월 사용량에 충분히 만족되면서 통화량은 100분이 더 늘어났죠.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알뜰폰의 가장 큰 편의 중에 하나가 약정이 없기 때문에 3개월 조건만 충족이 되면 언제든 훨씬 가성비 좋은 상품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점이니까요. 그런데 홈페이지에서 추가 혜택등에 대해서 좀 더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무려 가족할인이 되는 알뜰폰 업체입니다. 제가 찾아본 그 어떤 알뜰폰 업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가족할인이 freeT에는 있습니다. 내용을 보니 가족할인율이 생각보다 쎕니다. 안그래도 저렴한 알뜰폰요금제에서 맥스 4인가족이 가족할인을 신청하면 각 3천원씩 할인이 들어갑니다. 37900 - 12000(4인 가족할인) = 25,900원 1명이 15기가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해도 4인가족 월 휴대폰 통신비용이 25,900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게다가 옮기는 과정에서 유심비 0원 가입비도 0원이라 정말 저렴하게 쓸만한 휴대폰 통신환경을 세팅할 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식기세척기로 물세 절약도 그렇고 매 월 나가는 고정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중입니다. 무조건 아끼기만 하는게 아니라 편의를 담보하면서 알게 모르게 흩어지고 있는 돈을 절약하면 얼마나 절약이 될까? 에 대한 진행사항인데요.
3달 사이에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기 전과 후의 수도세 및 설거지 시의 급탕비가 월 1.2만원이 줄어 들었고, 현재 통신비에서 1.1만원이 줄어 월 2.3만원의 절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전력절감장치로 월 4000원 가량, 웰싱 음식물 처러기는 너무나 비싸긴 하지만, 내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라 가지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그냥 제 필수품....(돈과 편의를 맞바꾼 제품)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 기타 등등 해서 3달 전보다 한 달에 4~5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물론, 웰싱의 경우에는 배보다 배꼽이 크지만요 크하하;;;)
암튼, 세는 고정비를 잡기 위한 휴대폰 통신비용 절감기였습니다!
알뜰폰 가입시에 조금만 손품을 팔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폰 통신비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