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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나만의 길

violet520 2020. 9. 1. 07:50

방향은 알지만, 내딛질 못한다.

 

7년 전 즈음, 41세쯤 되었던 형이 있었다.

 

알아주는 큰 회사에서 높은 직책을 갖고 그 안의 세상과 항상 고군분투하던

 

어느 날, 나만의 길을 가겠다며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던지고,

 

새로움으로 본인 인생의 방향키를 새롭게 잡던...

 

 

아주 가끔, 여전히 대한민국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그 가족을 떠올리면

 

지금의 내 삶에 대한 반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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