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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개인 수익 모델의 다각화 - 블로그, 광고, 쿠팡파트너스 본문
세상이 코로나로 또 한번 격변기를 맞고 있습니다. 주변의 자영업자 분들은 매우 힘듦을 토로하고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던 후배녀석들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계획이 연기되었어요. 물론 이 와중에도 세상의 흐름을 잘 읽는 분들은 좋은 성과를 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운좋았던 한 번의 엑싯과 얼마 안되는 그 금액을 나름대로 굴려서 앞으로 100살까지 산다고 쳤을때, 아껴서 살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최소한의 돈은 마련을 한 상황입니다.(전 한 달 용돈이 20만원이거든요 ^^;;;;;) 물론 나와 와이프 둘 만 놓고 봤을 때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아이 둘이 나처럼 돈때문에 힘들고, 가진 시간을 돈을 마련하는 것에만 허비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직은 좀 더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많으니까요.
결혼을 하기 전엔, 나중에 아이들이 태어나면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그 때의 나처럼, 정말 힘든 일도 시키고 밥도 못먹는 상황도 겪어봐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도 어느정도 쥐어보고 하니, 한 번 뿐인 인생을 그렇게 살게 하는건 잘못 된거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야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아닌 상황에서는 더 나은 방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에서의 힘듦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한 후에 깨달음을 주지만, 여유로운 상황에서의 힘듦에 대한 경험은 깨달음을 먼저 주거든요. 여유가 있어야 아이들에게 가치를 남겨 줄 여유도 좀 더 생기고,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더 세상에서 즐겁고 잘 살더라는게 저의 깨달음입니다. 물론 돈이 해결해주는 문제는 아니지만. 경제력에 기인하는 여유가 더 좋은 작용을 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력이 있다고 해서 다 잘크는 것도 아니지만요~
암튼 그런 이슈로 저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원하는 바가 있기에 그저 직원으로 다니는 회사는 아닙니다. 회사가 커질수록 나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는 조건으로 일을 하고 있죠. 하지만, 큰 수익이라는게 쉽게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떨어질 수 있는 수익구조를 다각화 하기 시작했어요. 회사는 잘 될수도 안 될수도 있는 영역이니 모든 힘을 회사에 쏟는건 비효율적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올해 1월부터 새로운 수익구조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공들임 없이 컨텐츠만 좋으면 어느정도 성과를 보장하는 네이버 블로그와 애드센스를 위한 티스토리를 1월에 개설하고 8개월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컨텐츠를 키워보기 위한 맘을 먹었다가, 내가 아직 하나의 키워드에 깊히 글을 쓸 주제가 못되는 구나 해서 3개의 주제로 글을 적기 시작했고, 티스토리는 네이버블로그의 백업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었죠. 그렇게 진행을 하다보니 네이버 블로그는 어느정도 커가는데 티스토리는 정말 제자리더군요. 7월 정도까지 백업용으로 사용하다가 이래선 안되겠구나 하고 티스토리도 네이버와 별개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저품질에 걸린것인지 구글에 노출은 되는데 상위 노출은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SEO를 비롯해서 웹마스터 구글 콘솔등 다 활용해봐도.. 이 부분은 좀 더 고민해보고 새롭게 파던가 해야겠어요. 반면에 네이버블로그는 일취월장을 했습니다.
못해도 일주일에 3건의 글을 올리려고 애를 썼고, 그 결과 지금은 애드포스트 수익이 하루에 3000 ~ 4000원 사이로 나옵니다. 한 달로 치면 10여만원이 나오고 있는거죠. 한 4달간은 하루에 30원, 많으면 500원 이렇게 나왔었는데 장족의 발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름 글을 공들여 쓰다보니
언제가부터 하루에 쪽지가 10통 이상이 옵니다. 본인 회사와 계약해서 글을 올려달라 한 달에 300만원 보장해드리겠다. 이런 저런 체험단을 비롯해서 정말 많은 쪽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에 제가 평소에 관심있는 체험단 2~3가지는 수락해서 글을 남기기도 했었죠. 하지만, 아직 블로그 포스팅 의뢰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 동안 쓴 포스팅이 70여개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컨텐츠랄 것도 없지만, 나의 생각과 글로 채워져야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줄것이기에 남의 글을 올리는게 영 꺼림칙 해서 돈은 많이 준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하지 않고 있네요. 뭔가 글 쓰는데 방해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블로그를 활용한 돈벌이를 찾다가 쿠팡 파트너스도 알게 되었어요. 딱 내가 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내가 물건을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내 마음대로 후기를 남기면서 수익화도 가능한 플랫폼이 역시나 있었습니다.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안좋은건 안쓰고 좋았던 물품에 대해서만 후기를 남기기 시작했죠. 그렇게 쿠팡에서 구매한 물품들에 대해서 후기를 남긴것도 어느새 열댓개가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쿠팡파트너스 수익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포스팅은 몇개 되지 않지만, 나름 정성스레 쓴 글들이라 그런지 초반에 비해 수익이 엄청 많아 졌어요. 초반 2달은 수익이 2만원 3만원 하던게 이제는 50여만원까지 나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니 아이들 학원비 정도는 블로그를 통해서 나옵니다. 일주일에 2~3개의 글을 쓰면서 글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씩 파악하게 되고, 어떤 컨텐츠가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는 컨텐츠가 되고, 그 때 시황에 맞게 사람들을 한번에 폭발적으로 모을 수도 있고, 참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아직도 여전히 블로그 초보고 배울게 많이 남아있는 스텝이긴 하지만, 글 쓰는게 재미가 있네요. 글을 쓰면서 돈도 번다라는 행위에 대한 감흥이 전혀 없었는데 해보니 어느정도 되네? 라는걸 체감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릅니다. 앞선 몇 몇 글에서도 밝혔지만, 회사가 나의 안정적인 수입이 되면 안됩니다. 회사는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 맞춰 관두게 될지 모르는 곳이죠. 물론 회사가 아니라 자의에 의해서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타의가 됐건 자의가 됐건 월급이라는 것이 사라졌을 때 나를 보살 필 수 있는 가지들을 많이 만들어 놔야 합니다. 회사에서 많은 돈을 벌어 모아두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회사가 아닌 다른 주머니로 항상 100만원 200만원이 들어온다면, 좀 더 나의 뜻을 수월히 펼쳐볼 수 있지 않을까요? 돈을 많이 버는 삶이 아니더라도 돈이 많이 필요한 삶이더라도 최소한의 삶을 영위시켜줄 나만의 곁가지가 항상 필요한 이유입니다.
블로그 8개월 만에 블로그 하나에서 파생되는 수익이 월 60여만원이 됩니다 많을 때는 70만원도 나오기 시작했죠. 내 돈 하나도 들이지 않고, 물론 시간이 돈이긴 하지만 경제력의 손실없이 일주일에 3개의 글로 월 60여만원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이정도면 오피스텔 수익 정도 됩니다. 실제 오피스텔을 하나 하려면 필요한 돈이 억은 들텐데 그런 투자 없이 월 60여만원의 흐름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겠죠. 파워블로거들의 능력을 100으로 봤을 때 저는 아직 20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알게 된 20정도의 체득된 지식과 경험으로 블로그를 하나 더 키워볼 생각입니다. 안되면 어쩔 수 없고, 잘되면 지금 흐름의 *2는 만들어낼 수 있겠죠.
자랑이 아니라, 사실 60만원이 얼마 안되는 돈일 수 있지만, 내가 스스로 경제력을 발생시킨 행위이기에 엄청 큰 겁니다. 이렇게 우리는 종잣돈 없이도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는거죠. 유튜브는 머나먼 과제가 되겠지만, 유튜브도 있고, 여러 플랫폼들을 활용해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한다는 건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플랫폼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글을 잘 못쓰지만 초등학교 5학년 정도만 되도 아이들에게 블로깅을 시킬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도 좋고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록도 좋고 어떤 기록이라도 좋은거죠. 다만, 그냥 막 쓰는것이 아니라 기승전결, 글의 얼개등을 고려하면서 쓰는 방법을 잘 가르켜야 할 것 같습니다.
다 같이 회사 월급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수익창출에 도전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