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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자세교정을 제대로 도와주는 센타르 G2 AIR 본문
허리
2024년 1월 2일 오전 10시.
그동안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허리가 갑자기 뻐근하기 시작.
30여분 뒤에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 발생.
결국, 차에 실려 병원 행.
너무 놀랐다.
4X평생 허리는 단 한번도 아픈적이 없었는데
4기 치질 수술 이후의 고통에 버금가는 허리통증이 찾아오다니
정말 이러다가 못 걷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 시작했다.
원인분석
병원에서 X-ray를 찍어보니 디스크는 아닌거 같고,
현재 허리가 너무 1자에 우측으로 기울어진 척추측만증이 있고
골반도 왼쪽보다 10도 정도 더 틀어져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나는 평소 와이프와 빠른걷기로 산책도 자주 하고 수영도 자주해서(?)
허리쪽이 나쁠일은 없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X-ray 결과는 처참했다.
나 : 선생님 저는 여태까지 한번도 허리가 아픈적은 없었습니다.
의사 : 그렇게 안아프던 사람이 근육의 힘으로 버티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쎄게 오는 경우가 있어요.
나 : 그럼 이번 통증이 완화되고나면 어떻게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의사 : 우선 통증완화 후, 기립근 운동을 하셔야하고 빠른 걷기, 플랭크, 수영 등을 하세요
나 : ???? 제가 하고 있는 운동들인데요?
의사 : ???? 음.. 평소에 자주 앉아계시나요?
나 : 네 개발을 하다보니 오래동안 앉아있긴합니다.
의사 : 그런것들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 : ???? (이제 슬슬 못믿겠는데...)
의사와의 대화는 별다른 소득이 없음을 깨닫고 혼자서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일간의 학습 후에 내린 개인적인 결론은
1. 자동차 시트 포지션
2. 의자 착석 자세
이렇게 2가지로 좁히고 1, 2번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1번에 대해서는 평소에 아무런 생각없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공부를 해보니 자동차 시트포지션이 허리에 주는 부하가
엄청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운전 자체가 허리에 안좋은데 세단의 경우 자체의 모양으로 인한 시트포지션 자체가 어떻게해도 안좋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사실, 1도 생각하지 못한채 수년간 푹 꺼진 푹신한 120도정도 기울어진 시트포지션을 유지해왔는데 이게 허리 부하에 아주 쥐약이었던 것.
역시 사람은 알아야 한다. 수천만원이나 하나 자동차들로 인한 허리환자들지 세상에 이렇게 많은지 이제서야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세단은 특성상 착좌영역이 수평을 이룰 수 없는데 이 부분을 최대한 엉덩이를 들고 수평스럽게 맞춰줘야 허리에 부담이 덜간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되고 허리받침쪽도 100도를 넘어가면 안된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내 몸이 의자에 맞춰지면 괜찮아진다는 말들도 많은데 허리를 아작내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시트 자체의 이슈로 인한 각도를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한 제품을 어느정도 알아보다 보니
ㄱ. 무릎담요를 돌돌 말아서 엉덩이의 비어있게되는 영역에 두고 타면 좋아진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하지만, 불편하고, 귀찮다 아래의 힙착보다 더 편안한것 같은데 매번 흐트러지는 것을 다잡아줘야 하는 귀차니즘이 생각보다 크다. 하지만, 편안함은 힙착보다 나은 것 같다.
ㄴ. 1번의 귀찮음을 해결해주는 힙착이라는 요추지지대를 활용한다.
힙착을 부랴부랴 구매해서 활용해본 결과 미끄러지는 엉덩이를 잡아주는것은 물론, 엉덩이쪽 비어있는 공간을 꽉 잡아서 허리부하를 많이 줄여준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다. 지금은 이걸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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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 대해서는 참 수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더 웃긴건 수 많은 선택지가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고 극찬해마지않는 허먼밀러 에어론부터 시작해서 조시, 사이즈오브체어 등등 수 많은 기능성 의자가 좋재하는데 의자를 고르는 방법을 모른체 아무 의자나 샀다가 후회하는 사람들이 반은 되는 것 같다.
위의 영상은 유튜버 주연님이 사이즈오브체어를 홍보하는 영상이긴 한데 어떤 의자를 골라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어느정도 잘 나와 있는 듯 해서 공유해 본다.
헤드레스트의 위치, 팔걸이와 책상의 위치, 중심봉의 길이, 요추지지대의 활용등등 수 많은 올바른 의자 사용법이 존재하지만 이 수많은 부분을 다 채워주는 의자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 좋은것을 고르는게 힘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이케아 마르쿠스를 사용중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마르쿠스는 180이상의 덩치가 큰 사람들이 사용하면 괜찮은 의자였다. 키 작은 분들은 마르쿠스가 생각보다 불편한 의자였던 것이다. 예쁘다고 막사면 안된다. 내 키와 몸의 상태에 맞는 의자를 사야 함.
허먼밀러는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너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사이즈오브체어 프로버전과 센타르 G2 AIR 둘로 좁혀놓고 선택만 하면 되는 상황.
사이즈오브체어프로 버전은 개개인 맞춤의자를 제작할 수 있어서 아마도 가장 편리한 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프로버전 역시 70만원대로 가격대가 상당히 나가는 편.
센타르 G2 AIR의 경우는 그나마(?) 가격이 덜 나가는 4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사이즈오브체어만큼 개개인에게 딱맞은 커스터마이징은 아니지만
160 ~ 175cm,
175 ~ 183cm,
183 ~ 190cm
의 키에 맞는 중심봉을 제공하고 5단계의 요추지지대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중심봉과 요추지지대를 통한 1cm 단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굉장히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T 시리즈보다 G 시리즈가 자세를 바로 잡아준다고 하여 구매하여 오늘부터 사용중인데 1자로 펼쳐진 내 허리에 억지로 라인을 주는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꽉 잡아준다. 이미 1자로 버려버린 몸이라 불편한데 이 불편한 자세가 익숙해져야 허리건강에는 도움이 된다고 하니... OTL
요추지지대 5단계 중에 어떤 단계에 놓고 사용해야 할지(현재는 2단계)는 아직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5단계는 내가 마루운동할건 아니니 포기하기로 했다.
조절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많아서 왠만한 사람들에게 몸에 딱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허리를 더더욱 지지를 해주니 자세 교정에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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