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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여행

뮤지엄산 - 휴식하기 좋은 곳

violet520 2021. 6. 11. 10:10

세련된 고즈넉함

인터넷에 떠돌던 하늘과 맞닿아 있는 풍경사진에 매료되어 꼭 가봐야지 하고 마음속에 담아둔지 3년이 지나서야 뮤지엄 산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 이름만 봐도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풍기지 않습니까? 도착해서 마주하게 되는 건 가슴이 한 방에 뻥 뚫리는 주변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콧 속까지 한껏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는 덤이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풍경 중 베스트는 제주에 있는데 뮤지엄산도 손가락에 꼽아줄 만 합니다.

 

뮤지엄산 - 주변 풍경은 직접 가서 보세요~

주변 풍경은 직접 가서 보시라고 올리지 않을게요~ 정말 멋있습니다.

뮤지엄산은 일본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지었다고 합니다. 제가 식견이 매우 짧아서 모르는걸수도 있겠지만 제 눈에 괜찮다고 느껴지는 작품이나 예술품, 건축물들은 항상 다른나라사람이 만든게 많네요. 

 

아치형 입구

뮤지엄 산의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세련됨과 매우 고즈넉함이 함께 들었습니다. 제가 세련됨보다는 고즈넉함을 더 추구하는 사람인데 이런 고즈넉함 느낌에 세련된 건축물들과 작품들이 가미되니까 정말 마음이 안정된다고 할까요? 너무 옛스럽지 않으면서 고즈넉함이 묻어나는 자연덕에 사람이 만들어낸 것들이 훨씬 더 잘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종이박물관 내의..
귀족증서

박물관읜 여러 섹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타이포그래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종이박물관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파피루스를 비롯한 파피루스 대체품으로 만들어진 양피지, 귀족증서등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자주적인 삶을 다시 시작한지 6개월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여전히 나의 소명이 어디에 있는지는 발견하지 못했죠. 그렇지만, 기존의 삶과는 정반대의 길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소명을 찾지 못하더라도 이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여전히 나의 소명을 찾고 있고,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 커지고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하게 살고있는 하루의 8시간 ~ 10시간의 삶에서 벗어나 모든 시간을 나의 판단으로 실행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시간을 계속해서 늘려야 합니다. 당장 생활에 필요한 경제력에 대한 두려움, 세상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되는 두려움등 여러가지 두려움들이 새로운 경제력이 생겨나는 기쁨, 시간의 소유에 대한 즐거움 등으로 바뀔거니까요 이런 풍경 좋은 곳들에서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으면서 정신을 정갈하게 하고오는 시간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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