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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내 아이들을 위한 독서기록 웹사이트 - 빈치노트 본문
독서 정리
와이프와 저는 어린시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게 경험과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린시절 일상생활이 너무 바쁜 나머지 책을 볼 시간도 없었고 환경상 주변에서 책을 보라고 하는 어른조차 없었죠. 모든 상황과 현상들을 온 몸으로 익혀가면서 살아온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 항상 경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데 와이프는 거기에 한 발 더 나가서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더 이야기를 하죠.
회사를 관두고 집에서 지내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아이들의 독서 경험을 어떻게 더 좋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시간도 많이 남아 독서 정리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순전히 우리 아이들의 독서 정리를 위해서 시작한 웹사이트인데 만들다 보니 아이들이 다른 친구가 쓴 글도 보고 싶다고 해서 책 읽은 경험을 공유하는 기능도 들어가게 되고 그렇네요.
저희는 사교육에 최소한의 돈을 씁니다. 개천에서 용이 안난다는 세상이지만, 우리아이들을 용으로 만들 생각도 없고, 돈으로 만들어지는 인재들에 대한 수 많은 병폐들을 조직에 있으면서, 창업을 하면서 너무 많이 봐왔기에 사교육보다는 스스로 경험하고 읽는 습관, 그리고 경제 교육에 대부분의 시간을 씁니다.
요즘 문해력이 이슈잖아요? 저는 문해력을 정확한 상황 판단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의 창업을 통해 그리고 주변의 창업자들을 보면서 성공하는 창업자들의 관통되는 한 가지를 느낀게 뭐냐면 바로 정확학 상환 판단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점의 파악과 정확한 판단으로 문제에 접근하죠.
그 접근 과정이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주변의 성공한 창업자들을 보면서 그들의 성공은 특정 분야의 전문성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한 상황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확신하게 되었고, 그런 능력들은 독서와 독서의 비평, 그리고 독서를 다른 사람들에게 서술하는 능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독과 함께 서술이 함께 뒷받침된 생활을 해온 그들을 보면 정말 글도 잘 쓰고 생각의 깊이가 다름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와이프와 저는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독서와 그에 수반되는 행동들 그리고 경험 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죠. 일류가 되지는 못해도 아이들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하려면 특히나 어려서부터 다독과 경험이 중요하다라는 나름의 확신으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책을 읽히다보니 아이들이 어떻게 책을 읽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도 해보는데 거기에 기록까지 함께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독서 기록 웹사이트를 만들게 된 것이죠.
물론, 저는 만들기만 했고 ㅋㅋ 와이프가 독서와 관련된 책을 계속 읽어가면서 필요한 내용들을 녹였는데 만들고 나니 뭐 별로 만든게 없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현재는 독서에 대한 기능만 있는데 나중에는 우리 아이들의 경험에 대한 기록도 추가 할 예정입니다.
와이프는 마음이 이런거 같은데 어떻게 아이들이 다빈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게 습관이 되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삶에 도움이 많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