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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타민
현대카드 M포인트 현금화 - 역시 직관적이지 못함 본문
M포인트
M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좀 거시기 하다. 왜냐하면 M포인트 -> H coin 전환 -> 현금 전환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고, 비율이 1:1이 아니라 1.5 : 1 이다. 대다수의 포인트들이 1 : 1이 아니었던가? M포인트몰의 물건들도 일반 쇼핑몰대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M포인트몰에서 물품을 구매하는것도 뭔가 좀 아쉽고, 현금화는 1.5 : 1 이었다니!!
포인트로 연회비 결제도 가능한데 이 역시 1포인트 당 0.67원으로 계산을 한다. 뭔가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 순 없지만, 어차피 M포인트몰이 비싸기도하고 물건도 많이 없어서 포인트 현금화해서 사용하고 싶은 곳에 사용하는게 이득이라 판단하고 포인트를 현금화 시켜봤다.
현대카드 M포인트가 나름 잘 쌓인다고 좋아했는데 포인트의 사용/교환비율이 이렇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쪼까 거시기 하다.
현금화 순서
M포인트를 현금화 하는건 PC환경에서만 가능하다. 이런것도 그렇지.. 어차피 해 줄거 어떻게든 귀찮게 만들어서 포인트의 현금화를 막거나 늦춰야지~ 하는 마인드를 서비스상으로 보여주는거 보다 어차피 내주어야 할 포인트! 유저에게 편하게 해주면 브랜드 충성도가 더 높아질텐데 굳이 PC 환경에서만 가능하게 해두는 것도 참 생각이 짧다 싶다. 무튼, 현금화는 우선 M포인트를 H-Coin으로 변환해야 한다. 교환 비율이 1.5 : 1인데 이렇게 교환된 H-coin은 M포인트와는 다르게 사용처가 많아진다.
어떤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써도 될 포인트를 굳이 또 H-coin으로 교환을 한다. 내부사정이야 내가 알 길은 없지만, 유저에게 좋은 이유는 절대적으로 아닐것이라는 생각~
100M포인트 단위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투리 M포인트가 생길것이다. 무튼, 전환 신청을 통해서 M포인트를 H-Coin으로 교환하고나서 다시 H-coin 사용 아내 메뉴로 가서
저 아래 "H-Coin 사용 혜택 비교" 버튼을 누르게 되면 현금화 버튼이 나온다
드디어! 본인계좌 송금! 이 메뉴가에서 내 계좌를 입력하고 현금화 신청을 하면 1.5 : 1로 교환된 H-Coin이 1 : 1의 비율로 내 통장에 들어오게 된다. 크게 어려운 스텝은 아니나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현금화를 하려고 하면 어떤 메뉴가 현금화 메뉴인지 파악하기가 매우 힘들다.
홈페이지도 잘 만들어놓고 앱도 잘 만들어 놓고 다 좋은데 많은 서비스들이 그렇긴 하지만 몇몇 서비스가 특히 탈퇴와 현금화에 대해서는 지독하리만큼 직관성을 버린다. 제발 안그랬으면....